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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대북 외교 폭로하는 '존 볼턴'...그는 누구인가? / YTN

2020-06-22 3 Dailymotion

지난해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 때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양국의 핵심 외교 안보 라인이 배석했는데, <br /> <br />북한 측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의 맞은편 자리만 비어 놨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볼턴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장면이었죠. <br /> <br />볼턴과 북한의 악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북한을 '악의 축'으로 규정한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차관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2001년 아프간 전쟁과 이듬해 이라크 전쟁을 주도했던 볼턴, 대북 정책도 강경 일변도였습니다. <br /> <br />2005년부터는 유엔 대사로 활동하며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UN 안보리 대북제재를 이끌어 낸 장본인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뒤엔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돼 백악관으로 들어갔죠. <br /> <br />'대북 선제 타격'과 '정권 붕괴' 등 거침 없는 발언을 쏟아냈고, <br /> <br />북한은 이런 볼턴을 '호전광' '안보파괴 보좌관'이라고 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과 비핵화 대화에 나선 트럼프의 정책과 정 반대편에 서 있던 볼턴. <br /> <br />협상 과정에서 '착한 경찰' '나쁜 경찰'로 역할 분담을 한 것이란 평가도 있었지만, <br /> <br />결국 트럼프에게 '트윗 해고'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죠. <br /> <br />'와신상담'하던 볼턴, 회고록을 펴내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에 대한 반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북미 외교전의 비화들을 풀어 해치며 자신이 옳았다고 항변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지난해 6월 말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미 정상 회동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동행을 거절했다는 주장이 담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221439409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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